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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베스트 셀링 카인 K5 모습 [사진=기아]
※ ESG가 어느새 기업경영의 최대 화두가 됐다. 지속가능한 경영이라는 모토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혼자만 잘나가서는 안된다는 깨달음에서 비롯됐다. 가는 길은 멀고 다양하지만 함께 번영하자는 공감은 확산되고 있다. 그 모범사례를 살펴본다.
[ESG파이오니어]<3> 기아
ESG 분야에서 기아는 조용하지만 꾸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는 기업에 투자를 하는가 하면 생산에 투입되는 원재료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폐기를 감소를 꾀하고 있다.
기아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차량 생산 전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하고 있다.
슬로베키아 공장의 경우 모든 에너지를 재생 에너지로 대체했다.
인도 공장에서는 폐수 재활용 시스템을 통해 오염된 폐수 방출을 막고 있다.
2021년에는 첫 녹색채권을 통해 친환경차와 모빌리티 투자를 위한 자금을 조달했다
ESG 인식 제고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권헌장 교육을 실시해 중이다
협력사에 ESG 진단을 실시하여 개선을 권고하고 조치사항에 대해 모니터링도 빼놓지 않고 시행중이다.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2차 3차 협력사까지 지원을 확대하여 동반성장을 위한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중장기 정책을 발표했다.
2022년까지는 재무적 안정성과 수익성 달성을 위해 25% 내지 30% 수준의 배당성향을 유지 할 계획이다.
2022년 이후에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실행을 예고했다.
이사회에서는 기존 투명경영위원회에 ESG 안건심의 기능을 추가했으며 ESG 전사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탄소배출 감축과 오염관리 강화
차량의 설계부터 완성이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적 영향을 고려하고, 개선을 위한 기술적 환경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주요원재료인 강판 페인트 플라스틱 등에 대해 원재료 대비 생산제품 비율 높이며 사용량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산 공정 개선 및 재활용률 재고
슬로베니아 공장의 전체 소비전력을 재생 에너지 전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인도 공장은 2019년 설계단계부터 폐수무방류 시스템 및 공장폐수의 전량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친환경 가치창출을 목표로 하여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배출 관리 인프라를 구축했고, 환경오염물질 모니터링을 통해 성과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럽 전기차 충전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이 업체는 40여개의 초고속 충전기를 확보한 업체로 향후 2020년까지 유럽지역에 400개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친환경차 판매계획을 상향조정
2025년 전기차 11종(풀라인업) 구축과 함께 2026년 친환경차 판매비율을 20%까지 올리고 전기차 판매량을 58만 대로 설정했다.
친환경 모빌리티 투자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처음으로 발행했다.
노사관계 개선
정기공채 폐지와 직무중심의 상시채용을 도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고용정책을 개선하였다.
임직원들에게 성장과 커리어개발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임직원 스스로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 학습생태계를 구축했다.
주요 사안에 대해 노동조합과 협의 하고 있다.
ESG 인식 제고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 경영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책임경영 원칙 수립을 위해 인권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공급망 내 선순환 생태계를 위해 동반성장 3대 전략을 설정하여 공급망을 관리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을 통해 품질 및 기술 경쟁력 육성을 위한 교육과 기술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속성장을 위해 해외공장에 대한 국내 협력사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SG 인식 제고를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진단을 실시했다.
25~30% 수준의 배당성향 유지
2021년 2월 12일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재무 안정성과 수익성 목표 달성을 위해 25~30% 수준의 배당성향을 유지할 계획이다.
2022년 이후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주주가치 개선을 꾀할 예정이다.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에 있어 편의성을 돕기 위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전사 ESG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감사위원으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여 새롭게 다양성을 확보했다.
2021년 총 8회에 걸쳐 이사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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